LG 상속분쟁이 발생하였습니다. LG그룹내에서는 창립이래 첫 경영권 분쟁입니다. 어떤 내용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LG 지분상속분쟁
- 구광모 현 LG회장과 세모녀(모친+두 여동생)의 지분 상속 분쟁
- LG는 장남이 경영권 지분을 모두 상속받고 나머지는 쪼개짐
2. 구본무 선대회장과 구광모 회장의 가족관계
- 구광모 회장은 구본무 선대회장의 친아들이 아님. 2004년 구본무 회장 양자로 입적
- 구본무 선대회장 외아들은 1994년 20세의 나이에 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구본무 회장의 동생 구본능의 아들 구광모를 2004년에 양자로 삼고 장자상속 (구광모 회장 당시 26세)
3. 장자상속과 가족간 갈등
- 구본무 회장의 배우자인 김영식 여사와 친딸 구연경, 구연수의 불만. 4대에 걸친 장자승계로 LG가 여성들의 불만 폭발
- 2018년 구본무 회장 작고(73세) 당시에는 넘어갔지만, 2022년부터 상속분쟁 본격화. 그러나 2004년 구본무 회장 양자 입적때부터 시끄러웠음.
- 김영식 여사 측의 상속회복청구 소송 제기
4. 실체스터의 등장과 5% 지분공시
- 이런 와중에 영국계 투자회사 실체스터가 (주)LG 지분 추가매입하여 5% 보유공시. 지분공시 목적은 경영참여가 아니라 일반투자로 공시. 그러나 실체스터의 지분매입 자체는 2018년부터 시작되었음. 금일 지분매입으로 인하여 (주)LG의 3대주주가 됨. 실체스터는 단순투자목적에서 일반투자목적으로 변경
- 5% 지분공시 종류
1) 단순투자목적
2) 일반투자목적 : 주주권리 주장위한 요구와 의결권 참여 의사
3) 경영권참여목적
5. 윤관 대표의 소송개입
- 구본무 회장 첫째딸 구연경 (1978년생)씨의 남편 윤관. 실리콘밸리 사모펀드 블루런벤처스 창업멤버이자 현재 아시아대표. 이번 소송에 많이 개입되어 있다는 것이 중론
- 윤관 대표 부친이 세 모녀 소송 대리하는 케이원챔버 대표변호사와 용산고 동문
- 윤관 대표는 스탠퍼드 경제학, 심리학 복수전공. 경영공학 대학원 졸업. 미국 시민권자. 구연경 대표와는 2006년 결혼
- 윤관 대표 부친 윤태수. 전 알프스리조트 회장
- 블루런벤처스가 투자참여했던 기업의 경영악화로 윤관 대표측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번 소송이 자금난과 연관되어 있을수도 있다는 관측 (출처 : 중앙일보)
6. 구광모 회장측과 세모녀측의 지분상황
- 구광모(15.95%) + 구본능(3.05) = 19%
김영식(4.2%) + 구연경, 구연수(3.64%) + 실체스터(5.03%) = 12.87%
- 세모녀측이 소송에서 승소시의 지분변경
구광모(9.7%) + 구본능(3.05) = 12.75%
김영식(7.96%) + 구연경,구연수(3.42%) + 실체스터(2.72%) = 14.1%
- 세모녀측이 소송에서 승소시 지분이 구광모 회장의 지분을 넘어서지만, LG그룹 친인척들이 구광모 회장측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 높음
구본식 LT그룹 회장 (4.48%)
구본준 LX그룹 회장 (2.04%)
7. LG그룹 특징과 장자승계문화
1) 장자승계
2) 지주회사 체제 유지
3) 장자승계 할때마다 계열분리하여 대주주 지분율 낮고, 방계회사 많음
4) 장자승계 하는 이유는 처음부터 허씨가문과 동업으로 시작했고, 후손도 많아 회사 재산을 두고 다투는 일을 막기위해
5) 구본무 회장 고조부가 홍문관 교리. 집안에 유교적 색채 짙음
6) 시끄러운것을 싫어함
- 지금까지 장자승계문화가 화합이 되었으나, 이제는 갈등의 원인이 됨
- 구광모 "나는 대를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파수꾼이다. 양자 입적을 원해서 한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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