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수익률대회 우승자인 신정재 트레이더의 인터뷰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데이트레이더이며 조정구간이후 재상승 초입에 매수를 하여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 키움증권 영웅전 수익금
한달에 369%
1억으로 3억7천500만원 수익
회전율은 모른다
한달동안 돌린돈은 494억
- 주식경력
3년6개월되었음. 그리고 우승
2018년 가을에 시작
- 트레이딩 공부
주식하면 망할거 같아서 안했음. 그런데 어느순간 보니까 다들 주식하고 있었음 작년 1월부터 본격적인 수익 (폭등장부터) 하락장에서는 매매가 다름. 리스크에 좀 더 신경씀 나의 특징. 시장이 좋다고 해서 크게 벌지는 못하는데, 안좋다고 해서 손실나거나 하지는 않음. 시장이 안좋아도 조금씩은 수익을 냈음
- 직장생활하면서 주식투자 병행이 가능한가?
머리속에 주식생각밖에 없어서 동료들에게 피해를 준것같다 현재 육아휴직중이다. 주식하면서 일에대한 집중도가 떨어짐
- 대회 첫 참가 시점
작년 1차 500리그 10위
작년 3차 - 3000리그 10위
500만원으로 300만원을 하루에 벌었을때 제일 기뻤음. 이후로는 덤덤해지더라
- 복기란 무엇인가?
누군가한테 배운것은 아님.
(1) 내 나름대로 하루의 시장을 분석. 코스피, 코스닥지수, 외인 기관 수급 정리. 어떤 식으로 시장이 흘러갈것인지 예상
(2) 당일 매매복기. 당일에 하지 않으면 까먹음. 당시 시장 분위기나 감정이 하루만 지나도 생각이 안남
(3) 매매기술보다 내 안에서 오는 리스크가 더 크다고 생각. 주식을 하면서 화를 잘 안내려고 하는 이유가 다 내 잘못이다 그런생각을 해서 자기반성을 많이 함
- 1억을 만드는데 걸린 시간 & 방법
100만원으로 시작해서 200만원, 400만원 등으로 시드를 올림 나는 타고나지는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 겁이 많았음. 500만원으로 본격적으로 수익을 크게 내기 시작했는데, 5~6개월만에 1억이 됨 데이트레이딩을 했음
당일 시장에서 거래가 많이 터지는 종목 위주로 매매를 함. 전날에 섹터나 종목의 흐름을 분석해놓고 시나리오를 세워놓음. 아침에 당장 매매를 하려고 하면 마음이 조급해짐. 뉴스를 밤에 종합적으로 정리하면서 다음날 내가 원하는 상황대로 시나리오가 흘러가면 매매를 하고 아니면 새롭게 나오는 종목들 보면 보수적 관점에서 접근
- 종가매매 vs 시가매매
종가매매도 많이 함. 오전장 초반에 정리하는편 나는 종가매매 해서 다음날 갭떠서 수익이 많이 나면 오전에 단기매매를 잘 안함 비중을 많이 낮추거나 무리를 하지 않으려고 함 사람이 욕심이 나서 손실이 나면 기분이 나빠짐. 그래서 계속 하루종일 매매를 하게됨
- HTS화면
특별한 지표는 없음
8282사용. 일봉차트, 분봉차트, 뉴스창, 관심종목, 신호관리자, 0796 투자자별매매동향 뉴스매매를 즐겨하지는 않음
20일이평은 좀 두껍게 설정
240일(1년)과 480일(2년) 이평선을 추가
- 장기이편선 같은 경우 캔들이 저기까지 도달하는 경우가 많이 있나?
꽤 있음. 기술적분석으로 부근에 와서 사는지점이 되기도 함 특히 역배열에서 저항이 되는경우가 상당히 많음 정배열에서만 매매해야함
장기이평선을 돌파했을떄 완전한 추세상승이 된것 추세가 전환될때 대량거래를 동반
0796 투자자별매매동향은 종가매매할떄 많이 본다. 외인기관 양매수 좋아함. 투신과 연기금이 꾸준히 사는것을 좋아함
프로그램매매 : 거래가 활발한 장초반에는 개인투자자의 매수세도 강해서 큰 영향이 없지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영향이 굉장히 커짐. 특히 시총큰 우량주는 프로그램매매 추이 확인
- 조건검색 안쓰는 이유는?
뇌동매매 때문. 결국 대부분은 1분에 터지는 거래대금 기반. 조건검색을 보고 종목이 나와서 포착되면 수익내고 나올것 같지만 손실 확률이 더 큼. 왜냐하면 거의 대부분 주가가 오른 상태에서 서칭을 하기때문 나는 전체적으로 오늘 어떤 종목이 움직이는지 왜 움직이는지 그런거를 체크하면서 매매를 함.
- 트레이딩. 노력으로 가능할까?
난 처음에 주식으로 성공해야지 그런 생각 안했음. 꾸준히 수익 내는 사람들은 10% 정도라고 함. 누구나 다 성공할수 있는것은 아닌것 같다. 그러나 누구나 노력하면 일정수준에는 도달할수 있다 거북이처럼 작게 꾸준히 가는게 정답이라고 생각
- 꾸준한 수익의 비결
대회를 할때는 승부를 걸어야 하는 순간이 있음 평소때는 편하게 하는편. 드라마틱한 수익률을 잘 못냄
- 평균 수익률
50%~90%. 평소 투자금은 1억정도.
이렇게 한지 한달정도밖에 안되었음. 예전에는 매일 수익을 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심했음. 요새 시장이 나한테 잘 안맞는다는 느낌도 들음. 오늘은 시장이 나와 잘 맞고, 내일은 아닌경우가 있음. 요새는 아침에 손실이 좀 난다 싶으면 시장이 내 예측과 다르구나 하고 오전에 조금 매매를 하고 더 안함.
원금대비해서 한달에 20~30%만 되어도 충분히 큰 수익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좋은 기회가 왔을때 베팅을 크게 하려고 원금을 늘려나가는 그런 시기임
- 단타는 하루에 몇종목?
볼때 한종목씩 매매를 하는편. 하나 매매가 끝나면 그 다음 매매를 하는편 대신 오후장 2시 30분부터는 종가베팅 종목 찾는데, 이때는 3~5종목 들어감 미수도 씀. 원금1억으로 3억은 들어갈수 있다. 보통 분할매수가 원칙이긴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한방에 매수를 할때도 있음
→ 오전에는 한종목씩, 종가베팅에는 3~5종목
- 결정적인 순간이란?
주가가 한번 들었다가 충분한 조정기간을 거치고, 당일 고점을 확실하게 돌파하겠다고 하는 시그널이 포착이 될때
- 손실전환시 대처는?
그러려니 하고 손절
단타매매자는 물타기 하면 안됨. 눈물 흘려본적이 많다 분할매수의 관점과 물타기랑은 다름
물타기는 9번 성공해도 1번 실패하면 박살
- 종목찾는 방법
43인치 모니터 2대 사용
어떤 종목군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관찰. 빨간불 들어오는 테마에서 놀아야 함
- 진입시점 잡는방법
나는 스캘퍼 아님. 파동이 나오고 조정을 10분~30분이 나오는데 다시 시세가 나올려고 하는 때가 있음. 이때가 포인트. 정배열 초입에 사야 손절도 빠르고 수익도 극대화 할수 있음
- 몇분봉을 보는가?
1분봉을 본다. 분차트만 보는건 의미없음. 주가 상승은 재료에 있을것이고, 호가창에서 체결되는것들이 분차트에 그려지는것
- 손실피하는 방법
빨리 자른다. 손실 없는 매매는 불가능하다 개인적으로 손실 안나면서 승률만 높은게 좋은건 아닌거 같음 그것에 대한 강박관념을 가지면 크게 수익낼수 있는 기회에서도 승리를 위해서 버티지 못하고 매도하는 경향도 생기게됨 포커에서는 작은판에서는 살살 잃고, 큰 판에서 싹쓸이를 함. 나한테 맞는 시장이 왔을때 크게 수익을 내야함. 시장도 나랑 안맞는데 똑같은 기대수익률 가지고 매매를 하면 결과가 안좋음
- 기술적 분석과 기본적 분석
차트가 왜 이렇게 그려지는 원인이 뭘까 이런걸 공부를 했었고, 차트가 그려지는 원인 그러니까 지금 사회원으로 이슈나 현상이 어떻게 주식시장에 반영이 되는지를 많이 공부하려고 노력을 함. 거래대금이 많이 터지는 종목은 대부분 이유가 있음 이 현상이 언제까지 어떤식으로 진행될것인지를 알아가면서 공부를 해가면서 매매를 하면 됨. 그런 종목이 시장의 인기주이다 보니까 기술적 분석이 맞아들어감. 비인기주는 움직이지 않으니까 기술적 분석이 맞지를 않음
- 기술적 분석으로 중장기투자가 가능한가
어렵다고 본다. 기술적분석으로만 봤을때는 갈자리가 아니라고 해도 엄청난 호재가 있으면 매물대 다 뚫고 감
- 뇌동매매란
어떤 종목이 오를때 왜 오르는지 이유를 모르면 뇌동매매라고 생각 어떤때는 이해가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는 과감하게 보내준다 네이버, 종토방 검색해도 모르겠는 경우가 있음 이유를 모르니 섣불리 들어갈수 없음
- 종목선정
재료 있는 거래대금 터지는 시장 인기주 위주로 선정. 신고가 매매를 좋아함
나는 길게 홀딩하지는 못함. 거래가 줄어들면서 5일이평 이탈후 거래 감소하면 보수적 대응. 조정 거치고 다시 거래가 늘어가면 다시 편입시켜서 보는편
-스윙매매 안하는 이유
물리는 걸 잘 못견딤. 계좌 종목 있으면 자꾸 보려고 해서 가족들하고 시간을 보내기가 어려움. 좀 덜벌고 스트레스 덜받자
- 결정적 베팅의 순간
재료가 좋고, 차트도 좋고, 신고가 영역으로 가는 차트. 거래대금도 좋음. 그럴때 과감하게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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