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포화 상태인 벤처캐피탈산업의 생존경쟁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VC 산업의 급격한 확장으로 인해 후유증과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과도 연결되어 있으며, 낮아진 진입 장벽으로 윤리적 문제와 심사 역량 부족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VC에 대해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1. VC 산업 확장과 문제점

• 총 VC 수의 급증:  벤처캐피탈 운영사 수가 급증했으나 문제점 발생 (2023년 현재 230개)
• 정부 정책의 영향: 지속적인 규제 완화로 VC 수 증가. 최소 자본금(100억→50억), 필수전문인력(3명→2명)

 

2. 인력 및 윤리적 문제

• 진입 장벽의 낮춰진 결과: 라이선스 소유자들의 부적절한 행동(투자보다 라이선스 매각에 관심), 그로 인한 인력 유출과 윤리적 문제.
• 투자 심사 역량 부족: 좋지 않은 대우로 인한 짧은 근속연수 (3년), 신규투자없이 전임자의 포트폴리오만 관리 등

 

 

3. VC 수 증가의 부정적 영향

• 클럽딜(공동투자) 증가: VC수 증가하면서 클럽딜 많아짐. 돈이없기때문. 전문성 감소 및 소신 투자 어려움.
• 포트폴리오 기업 지원 부재: VC 수 증가로 개별 기업에 대한 지원이 충분하지 않아 스타트업에 부정적 영향
• 신규인력들의 업무공백 : 좋지 않은 시기에 VC에 들어온 직원들이 신규투자는 못하고 전임자가 투자했던 회사만 관리하니 업무경력이 쌓이지 않고 인센티브를 기대하지 못함

 

4. 시장 구조조정의 필요성

• 자연스러운 구조조정: 투자 및 회수 시장의 어려움으로 구조조정 필요성.
• 소형 VC의 역할 강조: VC전반적으로 구조조정은 필요하나 초기 단계에 투자하는 VC는 필요

 

5. 모태펀드의 방향성 제언

• 모태펀드는 초기기업 투자에 집중, 규모가 커지는 후속투자에서는 민간의 역할을 키워나가야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