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OLED기술 도입 시기와 대형TV시장 경쟁, 전략과 동향을 설명합니다.
1. 삼성과 LG의 OLED 기술 도입 시기
- OLED TV를 처음으로 만든곳은 소니. 이후 삼성에서 OLED TV를 최초로 상용화함. 삼성이 OLED TV를 못만들어서 안만든게 아니라 경쟁력이 없다고 생각하여 포기함. 그걸 뒤늦게 TV에 접목시키것이 LG
- 삼성은 2009년 햅틱 아몰레드부터 소형OLED 적용시켜왔는데, LG는 10년이 지난 2018년에야 주력 모바일 기기에 OLED탑재
- 삼성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기술이 없는게 아니라 본인들 방식으로는 수율이 떨어지기도 했고, 방향성 자체가 중소형에 집중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여 손을 놓음
2. 삼성과 LG의 OLED 구동 방식과 기술력
- 삼성은 파란OLED위에 컬러필터를 씌운거고, LG는 하얀OLED위에 RGB컬러필터를 씌운것
- 60인치 이상은 LG가 우수하지만, 그 아래 인치는 삼성이 많이 따라옴. 3년전까지만 해도 삼성 30인치 모니터는 이름값 못했음
- 초고가의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은 LG가 앞서지만, 상용화될때쯤엔 삼성이 가성비 있게 따라잡음
3. 삼성과 LG의 대형 TV 시장에서의 경쟁
- LG OLED TV가 성능에서는 우수하지만, 일반인들은 OLED의 장점을 크게 신경안씀. 보급형중에 쓸만한것을 구매하는데는 삼성TV가 메리트가 있음
- 기술은 LGD가 좋은데, 가성비는 삼성이 좋다는 의견. LG OLED는 가격도 비싼데 번인문제로 수명이 짧아서 일반인은 그냥 삼성구매함
- OLED 다 좋은데 번인문제가 아직도 해결안됨. AS정책이 잘 되어 있기는 하지만 LG입장에서는 저 정책이 손해일것
- LG디스플레이는 대형TV에 최적화되어 있는데 교체주기가 매우 길음. 소형에 비해 균일하게 만들기가 쉽지 않아서 비용이 상승
- 코로나 호황때 삼성디스플레이는 중국에 LCD라인 모두 매각. LGD는 계속 가져가다가 코로나 특수 끝나고 LCD패널가격은 폭락. LCD라인 들고 있는 LGD는 적자확대
4. 전략과 동향
- LCD패널 철수 타이밍에 삼성은 LCD 특허도 BOE에 매각하고 철수
- LG는 LCD 좀 더 간다고 보고 수익내겠다고 버티다가 철수 늦음
- 현재 LCD는 삼성디스플레이는 완전철수. LG도 거의 손 뗀 상황
- 중국기업끼리 치고받으면서 LCD가격 하락하고 대형OLED는 비싸니까 안팔리면서 적자커짐. 이제와서 중소형OLED 하는중
- LG는 현재 배터리쪽에 투자하고 있음. 디스플레이에 투자 안하려 하고 노후된 설비에 대해서는 수리만 하려 함
- 반도체보다 기술장벽이 낮아서 중국 저가 공세를 이기기 어려움
- 삼성디스플레이는 소형OLED적자날때도 삼성전자가 폰 만들때 사주면서 기술력 올렸는데, LG디스플레이는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부가 고전하다 사업을 접어서 어쩔수 없이 대형에 집중했던 측면도 있음
- 최근에는 LGD의 대형TV도 OLED비중 많이 올라왔고, 삼성도 내부 캐파로는 부족하여 LGD 패널 구매하는 중. 스마트폰 애플향 점유율도 LGD 비중이 20%까지 상승. 특히 LGD는 차량용 중소형 패널에 강한 모습을 보임
5. 기타
- LG디스플레이 퇴사자들 많음
- 2015년 LGD에서 대형디스플레이로 간다고 하기에 스마트폰 중소형이 커지는 상황에서 어떻게 나온 전략인지 물어보니 우리가 시장조사한건데 의심하냐는 식으로 이야기했다는 설이 있음
6. 결론
- 시대의 변화에 적응한 경영진과 그렇지 못한 경영진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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