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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 대표 이경일, IT산업의 발전과정과 AI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변화 815머니톡 인터뷰

엔터키 2023. 4. 12.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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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 이경일 대표는 인터넷, 아이폰 등과 마찬가지로 챗GPT가 인공지능 역사에 혁명을 일으킬것이라고 예상한다. 이에 대해 IT산업의 발전상황을 언급하며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1. IT산업의 발전

GPT의 등장은 90년대 웹브라우저의 등장과 비슷하다. 인터넷은 한참전부터 존재해왔으나 웹브라우저가 등장하면서 폭발적으로 성장하였다. 아이폰도 마찬가지이다. PDA의 개념 역시 오래되었지만 아이폰이 등장하고 매개체가 되어 폭발적으로 성장하였다.

 

AI도 급격하게 변화하는 전환기적 상황에 있다. AI역시 기술이 갑자기 생겨난것은 아니지만, 챗GPT를 기점으로 AI가 나의 삶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다. 

 

2. AI기술의 발전

- 9년전에 GAN이라는 알고리즘이 등장

- 6년전에 구글에서 트랜스포머라는 알고리즘 공개

- 이 두가지 알고리즘을 통해 AI가 글자나 음성인식하는 수준을 넘어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말을 할수 있게 됨

- GPT가 인공지능 기술에 미칠 영향은 아이폰의 등장보다 더욱 크다

- 생성형AI는 매우 넓은 개념. 챗GPT는 대화형 생성형 AI의 한 종류

- 대화형AI는 대규모 언어모델 LLM이 중요

 

3. 챗GPT의 등장

1) 1억명 사용자 달성시간

넷플릭스 : 3500일

페이스북 : 1500일

인스타그램 : 800일

챗GPT : 50일

 

2) 챗GPT의 성능

- 전세계 언어를 한꺼번에 배워서 95개 언어를 쓰고 있음

- 이로인해 기존처럼 미국시장에서 성공하고 다른나라로 확장하는 개념이 아니라 전세계에서 동시에 시작

- 4000억개의 단어로 된 다양한 국가의 문서를 다 집어넣음

- 사람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4000억개의 단어로 된 책을 읽을시 5000년 걸림. 챗GPT 5개월만에 입력

 

3) 구글과 OpenAI의 관계

- 6년전 구글이 트랜스포머 아키텍처를 개방하고 소스코드까지 개방. 세상에 공짜로 풀어줌

- 트랜스포머 아키텍처를 OpenAI가 가져다가 시도를 함

- 구글도 시도를 했음. 그러나 OpenAI가 잘한것은 어떤 서비스를 할지에 대해서 명확했음

- 지금 OpenAI 핵심 프로그래머들이 거의 구글출신

- OpenAI는 구글이 만든 모델을 통해 데이터를 학습시킨후 '파인튜닝'과 '정책학습'을 강력하게 시킴

 

4) 다른 인공지능 회사들

- 전세계에 이렇게 언어모델 만드는 회사가 100개가 넘음

- 중국이 복병. 아직 개방을 하지 않아서 성능을 모름

 

4. 구글 비즈니스 모델의 위기(카니발리제이션)

- 구글의 비즈니스 모델은 검색과 광고수익에 기반

- 챗GPT의 등장으로 검색시장이 대체될 가능성

- 구글은 수익의 50%가 광고수익. 키워드 넣고 경매붙여서 광고 상위에 노출

- 검색을 반복하게 해야 광고를 많이 보고 구글의 수익이 올라감

- 챗GPT는 '검색'이 아니라 '질문'을 하여 검색30번 할것을 질문 2번으로 끝냄

 

5. IT산업 혁신의 등장과 성장한 회사들

- IBM PC : 1981년에 등장. 세계적 석학들 이런건 전세계 100대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함. 그때 MS 가 만들어졌고 DOS를 만듦

- 웹브라우저 : 1994년에 웹브라우저가 만들어짐. 1994년에 아마존 창업. 1997년 구글 창업. 책과 옷을 인터넷을 구매하는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던 시기

- 스마트폰 : 2007년 아이폰 등장. 이전에도 PDA라는 형태로 존재했었음. 스마트폰 나왔을때 가장 반대했던곳이 노키아. 이후 5년간 제대로 못만들고 파산

 

6. 변화의 어려움

- MS가 IBM PC로 크게 성장했는데 인터넷 웹브라우저 시대때 고꾸라짐. 구글, 아마존처럼 성장못함

- 네이버, 아마존같은 회사가 스마트폰 나왔을때 많은 시도 했는데 카카오 못이김. 우버를 만들지 못함

- 가치라는것이 기존조직에서 기존방식대로 가치가 창출되었다면 인터넷이 시작되던 시기에 주름잡았던 천리안, 유니텔이 여전히 살아남아야 하는데 다 사라지고 네이버가 생겨남

- 항상 새로운 가치가 만들어지고 가치를 극대화하는 기업들이 새로 생겨나고 있는데 현재는 그것이 OpenAI

 

7. 투자의 어려움

- 구글하고 네이버는 살아남을수도 있지만 실패할수도 있음

- MS는 큰 실패를 몇번 했지만 살아남아서 OpenAI지분을 45% 가지고 있고, 누구보다 강력하게 혁신하는 기업이 됨

- 장기적으로 어떻게 될것인가. 알수없다

- 인공지능 사업하다고 안심할게 아님. 사활걸고 있고 잘못하면 나락으로 떨어짐

- 아마존 영업이익 50%가 클라우드. 아마존같은 온라인 쇼핑하는곳은 블랙프라이데이나 크리스마스 같은 시기에는 서버 100만대가 필요. 그러나 평소에는 10만대면 충분. 90만대는 전기료 들여가면서 놀고 있음. 이것을 필요한 사람에게 빌려주자는 아이디어. 클라우드 사업 진출을 제프베조스가 발표했을때 주가폭락. 모든 애널리스트와 신문이 아마존 망했다고 함. 이때 투자를 할수 있었을까?

 

8. 인공지능이 영향을 끼칠 산업

- 장기적으로는 모든 사업영역에 침투할것. 지적노동과 관련된 모든 부분에서 영향을 끼침

- 단기적으로는 콜센터, 애널리스트같은 보고서 쓰는곳, 방송이나 미디어, 뉴스 쪽 임팩트 크게 올것

- 일할 사람이 없어서 고생하는쪽에 AI가 빨리 들어올 확률이 높음

 

9. 가야할길

- 적응을 할수도 있고 못할수도 있지만 필연이다

- 20년 뒤에 20세부터 60세까지 노동인구 현재의 절반수준이 됨

- 60세부터 100세는 지금의 2배가 됨

- 인공지능을 통해서 약해지는 생산성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쪽으로 이용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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