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 21세기 마셜플랜 언급

우크라이나 재건을 돕기 위한 국제회의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렸습니다. 데니스 시미할 우크라이나 총리가 참석하여 이번 겨울에 인도주의적 차원에서의 국제적 지원이 필요함을 호소함과 동시에, 유럽연합은 우크라이나를 위한 대규모 지원을 언급하였습니다. 이에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들이 큰 상승을 보였는데 어떤 종목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우크라이나 총리가 러시아의 폭격으로 파괴되어버린 인프라로 인해 겨울을 보내기 위한 국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 독일의 올라프 숄츠 총리도 화답하였습니다. 이에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지원이 21세기 마셜플랜에 비유되기도 하였습니다.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언급은 4가지로 볼수 있습니다.

(1) 전세계 민주적 가치에 대한 투자
(2) 유럽연합이 합당하게 나누어 부담하자
(3) 전쟁중 지원
(4) 우크라이나 난민문제도 있음

유럽도 2차세계대전 이후 대규모의 지원책을 받았던 경험이 있기에 민주적 가치로서에 대한 투자를 제일 첫번째 이유로 언급하였습니다. 위 내용중 가장 특이할만한 점은 전쟁중 지원한다는 항목입니다. 현재 전쟁이 진행중임에도 재건지원을 해야한다는 의견인데, 이유는 재건 시기가 늦어질수록 더 큰 비용이 들어갈것이기 때문입니다.

2. 지원규모

전쟁 이전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GDP는 1000조 규모입니다. 한국은 2400조 정도 됩니다. 우크라이나의 피해규모는 500조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재건규모는 세계은행기준으로 500조이고, 우크라이나 정부추산 1070조입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겨울을 보내기 위해 당장 필요로 하는 자금은 55조원 규모라고 언급하였습니다. 러시아가 겨울철 생존을 위한 기반시설을 모두 파괴했기 때문입니다.

3. 마셜플랜이란?

2차 세계대전후 1947년부터 미국이 전쟁으로 황폐화된 서유럽 16개국에 지원한 202조 규모의 대외원조계획입니다. 당시 미 국무장관 이름이 조지 마셜이었기에 마셜플랜으로 불립니다. 미국의 대외원조를 상징하는 명칭이 되었으며, 마셜플랜으로 인해 유럽은 경제회복을 하였고 민주주의가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미국은 유럽에 철도, 운하, 전력망, 건설, 원자재, 기계장비, 기술 등을 지원하였습니다. 이번 우크라이나 지원에도 비슷하게 지원될것으로 보입니다.

4. 우크라이나 현황

현재 우크라이나는 30%가 실업자입니다. 올해 GDP는 전년대비 35%가 감소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데사항구는 정상가동이 되었고 곡물수출도 정상화 되었습니다. 곡물 생산량은 전년대비 1/3수준이지만 내년에는 더 좋아질것으로 보고 있기에 긍정적입니다. 공장가동률 50% 이상이 전체 대비 절반이하에서 80%대로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각국 정부의 지원으로 우크라이나 정부는 아직 디폴트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우크라이나의 경제상황이 생각했던것만큼 최악이 아니고 계속 개선되고 있습니다

5. 반대의견

긍정적인 의견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독일 올라프 총리가 도와주자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최근까지도 독일은 우크라이나 지원에 가장 소극적인 국가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세계적인 불황, 역사적인 물가상승률,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해 유럽 자국문제도 감당하기 어려운데 우크라이나 수백조 지원이 과연 쉽겠느냐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6. 관련주

금일 상승한 종목들입니다. 에쓰씨엔지니어링만 상한가에 도달하였습니다.

6-1 에쓰씨엔지니어링

에너지, 산업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사업을 하는 업체입니다

6-2 현대두산인프라코어

6-3 현대건설기계

6-4 도화엔지니어링

6-5 현대에버다임

이상으로 10월 26일에 강한 변동성을 보인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모두 안전투자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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