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에어컨은 선택이 아닌 필수죠! 하지만 에어컨을 제대로 관리하고 사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치거나 예상치 못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곰팡이 없는 깨끗한 바람, 에어컨 청소 주기!
에어컨 청소는 에어컨이 더러워지는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벽걸이나 천장형 에어컨의 경우, 전원을 끈 상태에서 날개를 열어보세요. 안에 있는 원통형 팬에 하얗거나 까맣게 곰팡이가 피어 있다면 그때가 바로 청소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일반 가정집 기준으로 2~3년 주기가 보통입니다.
청소 전후 에어컨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와 해결법
에어컨은 실내 공기를 빨아들여 밖으로 내보내는 과정에서 실내의 다양한 냄새를 함께 배출합니다. 디퓨저 향이나 음식 냄새 등이 에어컨을 통해 한 번에 나오면서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죠. 이럴 때는 에어컨 설정 온도를 낮춰 실외기가 작동하도록 해보세요. 냉기로 인해 냄새가 훨씬 덜하게 느껴질 겁니다.
에어컨 청소 비용, 얼마나 들까?
에어컨 청소 비용은 업체마다 상이하지만, 대략적인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벽걸이 에어컨: 7만원 ~ 9만원
- 스탠드 에어컨: 12만원 ~ 15만원
- 천장형 원웨이 시스템 에어컨: 9만원 ~ 12만원
에어컨 관리 및 올바른 사용 방법
깨끗하고 효율적인 에어컨 사용을 위해 다음 사항들을 지켜주세요.
- 에어컨 주변에 디퓨저, 향수, 화분 등을 두지 마세요. 디퓨저나 향수는 냄새 오염의 원인이 되고, 화분은 식물이 뿜어내는 수분을 에어컨이 빨아들여 곰팡이 발생의 주범이 됩니다. 어항도 마찬가지이니 치우는 것이 좋습니다.
- 에어컨 자동 건조 기능을 활용하세요. 없다면 에어컨을 끄기 전 송풍 모드로 30분~1시간 정도 작동시켜 내부를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 음식 조리나 샤워 후에는 에어컨을 켠 상태로 창문을 열어 15분 정도 환기를 해주세요. 실내 습기와 냄새를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습니다.
공식 업체 vs 사설 업체, 어떤 곳을 선택해야 할까?
공식 서비스센터(LG, 삼성 등)와 사설 업체는 비용과 문제 해결 방식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공식 업체도 대부분은 예약이 들어오면 중간 플랫폼을 통해 일반 기사들에게 일을 넘기는 경우가 많아 금액대가 높고 장비나 약품에서 큰 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식 업체를 이용하는 이유는, 사설 업체의 경우 간혹 작업 후 문제가 발생했을 때 연락이 두절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설 업체를 이용하실 때는 후기나 리뷰를 꼼꼼히 확인하여 신뢰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어컨 구매 시 이것만은 꼭!
에어컨은 주기적인 청소가 필수적이라는 것을 이제 아실 겁니다. 셀프 청소든 업체 청소든 관리는 필요하죠. 삼성, LG 등 대부분의 에어컨은 성능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지만, 캐리어(Carrier)나 위니아(Winia) 제품은 몇 가지 이유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 에너지 효율: 에너지 효율 등급은 매우 중요합니다. 에너지 효율이 낮은 제품을 사용하면 낭비되는 전기세만으로도 에어컨 한 대를 살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 청소 비용 및 용이성: 캐리어 또는 위니아 제품은 청소 시 최소 2만원 정도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품 분해가 어렵고 부품 수급도 원활하지 않아 경력 없는 기사들이 기피하는 모델이 많기 때문입니다.
- AS 지연: 평소 AS가 느린 편이라 고장이 났을 때 급하게 사용해야 할 경우 애를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외기 청소, 주기적으로 관리하세요!
실외기 청소는 5년 주기가 적당합니다. 외부에 있어 먼지가 쌓이지만 장마철 등 비가 올 때 씻겨나가는 먼지도 많아 주기가 긴 편입니다. 다만, 저층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오염 진행 속도가 빠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부드러운 솔로 열교환기 쪽을 살살 털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 실외기를 청소하거나 만질 때는 반드시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작업하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FAQ
Q 에어컨이 시원해졌다 안 시원해졌다 해요.
A 먼저 에어컨 온도 설정을 확인하고 문제가 없다면 실외기가 잘 돌아가는지 체크해 보세요. 실외기가 계속 돌아가는데도 시원하지 않다면 가스 누설이나 온도 센서 고장이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실외기가 돌다가 멈추기를 반복한다면 컴프레서 고장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 경우 수리 비용이 상당히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Q 냉매 가스는 언제 보충해야 하나요?
A 냉매 가스는 반영구적이며, 보통 10~15년 정도 사용 가능합니다. 이사나 에어컨 위치 이동으로 동관을 재설치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보충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실외기가 외부에 있어 새가 쪼거나 고양이, 강아지 등이 건드려 동관에 금이 가면서 누설되었을 가능성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Q 바람 세기가 약해졌어요.
A 바람을 불어주는 송풍 팬 모터의 수명이 다한 경우 이런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선풍기도 오래 쓰면 강풍으로 틀어도 약풍처럼 나오듯이 에어컨도 마찬가지입니다.
Q 에어컨에서 물이 떨어져요.
A 물이 떨어지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에어컨 물을 배출하는 호스가 막혔거나 내부 오염이 심한 경우 물이 샐 수 있습니다. 천장형 에어컨의 경우 햇빛을 직접적으로 받는 위치라면 결로 현상 때문에 그럴 수 있으니, 이럴 때는 커튼을 치고 사용하면 훨씬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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