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해가는 스마트팜 업계 현황 문제점 (2023/05)

실내농업의 장점으로는 물 절감, 세균 및 바이러스 방지, 살충제 불필요, 비료 절감이 있지만, 공장 건설 및 전기료, 재생에너지 어려움 등의 단점이 존재합니다. 특히 전기료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스마트팜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고임금 인력과 경쟁력 없는 제품가격으로 인해 투자 업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미래에는 실내농장이 특수작물에 더 적합하다는 전망이 있으나, 현재로서는 수익 창출이 어려운 상황이며, 기후 변화의 영향도 지켜봐야 할 과제입니다.

- 업계현황

에어로팜 - 2004년 설립. 2021년 매출액은 400만 달러. 영업손실 3900만 달러 
애그리쿨 - 법정관리
인판 - 직원절반해고
아이언옥스 - 직원절반해고 

농업에 파괴적 혁신을 가져오겠다는 생각에 많은 투자자들이 투자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함

- 실내농업의 장점

물을 90% 적게 사용
세균이나 바이러스 피할수 없음
살충제 필요없음
비료사용감소
비료의 환경오염도 막을수 잇음

- 실내농업의 단점

1) 공장건설비용이 큼
피프스시즌 농장 하나에 350억 투자
일년에 샐러드 400만개 생산가능 

2) 빛이 많이 필요해서 조명을 위한 전기료가 많이 듦
미국기준 280평 규모에 1억~2억의 전기료 

3)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더라도 태양광 패널 몇개로는 전기 필요량 충당못함
필요한 재생에너지 규모
상추 1에이커 키우는데 태양광 패널 5에이커 필요
고층빌딩을 스마트팜으로 만들시 뉴욕 맨해튼 정도 면적을 태양광 패널로 설치해야함 

4) 재배가능작물의 한계
조명에 의한 전기료 부담으로 조명비용이 덜 들어가는 어린잎 채소를 주로 키우지만, 1~2달러에 팔릴 물건을 수백억 들여서 공장을 지어야함. 고가의 작물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질수 있음

- 문제의 원인

1) 스마트팜 스마트업체들은 영상판독, 인공지능, 작물 모니터링 기술, 로봇으로 인한 자동화 등을 내세우지만 결국 핵심은 전기료 

2) 기술독자개발에 대한 문제
기술을 독자개발할시 비용은 더 높아짐 
기술독자개발 이유는 투자자들이 농장에는 투자하지 않지만, 기술기업에는 투자할것이라는것을 알기때문 
투자받기 위해 기술기업으로 홍보하고 투자금을 가져와서 대규모 연구개발 하지만 실현되는것은 극소수 
자체기술이 아니라 가져온 기술을 최적화하기만 해서 사용하는것에 대해서 투자자들은 별로 안좋아함

3) 스타트업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 수익을 내기도 전에 고임금을 받는 임원진과 능력없고 친분있는 사람을 고용

4) 경쟁력 없는 제품가격
여름에는 실외농장의 출하와 경쟁해야해서 매출이 더욱 감소 
2020년 코넬대 연구결과 미국 동부 실내농장에서 재배한 상추는 미국 서부 해안 지역에서 생산한 상추보다 배로 비쌈 

- 스마트팜 투자업계 현황

시장이 가라앉으면서 스마트팜에 더이상 투자를 하지 않고 있는 상태이며, 에너지 가격의 급등은 어려움을 더 크게 만들고 있음 
수익이 안나오면서 스타트업 몇몇이 실패하기 시작하고 관심이 줄면서 투자가 안되는 상황
일부 대형업체로 투자가 집중되고 있으며, 중소업체의 인수합병이 진행될것. 

- 미래 방향 

실내농장은 디테일한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어린잎 채소보다 의약품, 화장품 등에 사용되는 비싼 식물 공급에 더 잘 맞을수 있음 
채소가격이 저렴한 곳에서는 스마트팜 제품이 경쟁력을 가지기 어려움. 중동에서는 가능성 있음
최소한 10년 안에는 미국에서 수익 창출 어렵다 

 

- 임금문제

농장 운영에서 가장 큰 비용은 노동비.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팜을 하였으나 전기료가 더 크게 나옴
그리고 저임금 노동자의 노동비는 절감되었으나, 새로 들어온 엔지니어에게는 고임금을 줘야함 

- 결론

1) 전기료가 문제
2) 전기료로 인해 조명이 많이 필요한 작물 재배는 더 어려움. 그러니 어린잎 채소에 집중
3) 채소가격이 저렴하니 수익이 나지 않음
4) 수익을 내기 위해 채소가격이 비싼곳에서 판매하거나, 고가의 특수작물을 재배해야함
5) 채소 가격이 비싼 중동에서는 수익창출 가능함
6) 장기적으로 기후변화가 농업에 영향을 미치긴 하지만 어떻게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함